2020년 8월부터 테레비 아사히에서 방송된 전7화의 형사드라마. 시즌 1과 같이 주연은 하루와 스즈키 쿄카로 시즌 2는 전작과 비슷한 시청률인 12.6%를 기록했다.(시즌1은 12.9%)
하루가 연기한 육체파 형사 야시로와 스즈키 쿄카가 연기한 두뇌파 형사 나루미는 전작 후반부부터는 이미 콤비로서 손발이 맞아가고 있어서 시즌2에서는 시간낭비 없이 손발이 착착 맞는 콤비의 호흡을 볼 수 있다.
전작보다는 문자 관련 요소는 줄어들어서 이것도 문서에 들어가나 싶은 사건들을 수사하게 되는데 계기는 사소하더라도 수사 진행과정은 지나치게 문자와 엮으려 하지 않는 부분이 오히려 덜 억지스러워서 좋았던 것 같다. 개그 요소도 전작보다 늘어서 전반적으로는 전작보다 더 점수를 주고 싶다. 여전히 적응이 안되는 건 스즈키 쿄카상의 씽킹 타임 정도일까. <문자의 신이 내려왔다>라고 외치며 머리를 싸매고 오버를 떠는게 과하다 싶다. 하루가 하는 건 그래도 좀 나은데. 하루는 밝고 건강하고 예쁘다. 좋겠다.
그리고 원래 미제 사건을 다루는 부서니까 억울한 사람도 많이 나오겠지만 사건의 양상은 달라도 배경만 치환하면 비슷해 보이는 사건이 많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사건들이 다 피해자가 죽어도 싼 놈이라는 것도 비슷하고.
원작은 아사미 카즈시로 대표작은 <살인분석반>시리즈로 이 역시 키무라 후미노 주연의 드라마로 영상화 된 바 있다. <경시청 문서수사관 시리즈> 시리즈는 현재 8권의 단행본이 발매 중으로 드라마의 인기로 봐서는 시즌3 등 장기화도 가능할것 같다.
전작의 히라이 켄도 좋았지만 이번 이키모노카가리의きらきらにひかる(반짝반짝 빛나다)는 그야말로 신. 카미.
'일본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46. 앨리스의 가시 / アリスの棘 (0) | 2022.08.27 |
---|---|
45. 컨피던스 맨 JP 스페셜 운세편 /コンフィデンスマンJPスペシャル・運勢編 (0) | 2022.08.26 |
43. 감찰의 아사가오 / 監察医 朝顔 (0) | 2022.08.22 |
2017년 일본 드라마 시청률 순위 (1-31위) (0) | 2022.08.22 |
42. 미스테리연인 이토 / 伊藤くん A to E (0) | 2022.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