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봐야지 하고 묵혀 뒀는데 목록을 정리하다 이제 5년이 지나려고 해서 일단 재생했는데.
캐스팅은 이와타 타카노리, 토다 에리카, 하마베 미나미, 나카무라 토모야 등등인데 지금 보니 은근히 화려한 캐스팅.
경영이 곤란한 호텔을 배경으로 다루고 있지만
진짜 문제는 이 드라마가 벼랑 끝의 총체적 난국이라는 점.
비현실적인 배경, 과장된 연기는 시츄에이션 코메디라는 점에서 그럴 법 한데
그놈의 깨알같은 교훈, 일본적인 접객에 대한 환상, 주인공의 이상론,
게다가 실실거리는 주인공이 생각없이 행동하는 것 같은데 알고보면 다 섬세한 복선이었고
결과까지 예측해서 움직이는 걸 보고 나중에 모두 감동하는 걸 보면서
어느새 나도 숨을 틀어막고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었다.
아니 농담이 아니라 최근 본 것 중에 최고로 오글거림.
이걸 끝까지 완주할 수 있다면... 일본인????
하마베 미나미는 혼자 저세상 텐션인데
카케구루이가 겹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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