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CLAMP 만화를 원작으로 주로 2000년 중반경부터 다양한 미디어믹스가 전개되어 온 콘텐츠로 사실 이렇게까지 확대 재생산될 만큼 대단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비비드하고 몽환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사진가로 유명한 니나카와 미카감독의 손으로 영화가 다시 만들어졌고 주연은 카미키 류노스케, 시바사키 코우.
니나카와 미카가 추구하는 이미지나 컬러 감각은 본인의 홈페이지에 갱장히 직관적으로 잘 나와있는편.
PHOTOGRAPHY | 蜷川実花｜Mika Ninagawa
PHOTOGRAPHY | 蜷川実花｜Mika Ninagawa
Mika Ninagawa Official Site / official homepage of photographer and film director Mika Ninagawa. Represented by Tomio Koyama Gallery.
mikaninagawa.com
사진가로서의 결과를 추구하다 보니 영상미는 상당한 편.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을 것 같은 극장판으로서의 영상 만들기에는 성공했지만 영화로서는 당췌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 알기 어려운 아주 답답한 작품이 되어 버렸다. CLAMP팬이 좀 두렵긴 하지만 CLAMP는 스타일리시한데 내용이 부실한 만화를 그린다고 생각했는데 훌륭한 감독을 만나서 그런 느낌이 극대화된 작품. 혹시 영상화가 보고 싶으면 이 영화보다는 안이 주연했던 2013년 WOWOW 제작 드라마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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